Loading...

GETTING CLOSE

자유롭게 피어나기...

감상문: 죽은 시인의 사회(1989)

by 관리자 posted Dec 04,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시 영화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주에 수능이 끝나서 한숨 돌리긴 했지만 예, 체능 진학을 꿈꾸는 분들은 이제부터 시작이죠. 이건 비밀이지만, 저도 조금이나마 수험생의 기분에 공감하고자 업무시간 이후로 입시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정말 지치더라구요. 특히 제가 좋아하던 게 입시가 되니까 한 글자도 들여다보기 힘들 정도로 싫어지고 있구요.

그런 의미에서, 조금은 위로가 될 수도 있는 영화를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지금은 좋아하는 게 여러분을 힘들게 해도, 나중엔 그 좋아하는 걸 다시 오롯이 즐기게 될 그 날을 위해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추천합니다. 새로 나오는 영화도 많고, 이미 유명한 영화지만, 이럴 때 좋아하는 분야의 진로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입시 명문으로 유명한 고등학교에 한 선생님이 부임합니다. 그 선생님은 퍽 이상합니다. 학생들에게 책의 서문을 찢어버리라고 하거나, 문학 시간인데도 축구를 하는 등 기존의 수업방식과는 상이한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이죠. 몇몇 학생들은 이 이상한 선생님에게 의구심을 품지만, 이내 선생님이 말하려는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학생들은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선생님이 가입했었던 클럽을 재결성하며 내면의 욕구에 충실해집니다. 시를 읊기도 하고,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고백을 하기도 하고, 진정으로 원했던 진로를 따라가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연극 배우를 꿈꾸던 학생이 부모의 반대로 자살을 하게 됩니다. 이에 학교는 새로 부임한 선생님에게 모든 책임을 묻고 퇴출시키려고 합니다. 입시 이상의 가치를 알려준 선생님을 위해 학생들은 책상 위에 올라서서-무언가를 안다고 생각한다면 새로운 시각으로 보라는 가르침을 실천하며- 배웅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몇몇 인상적이었던 대사를 소개합니다.

1. "의대를 졸업하고 나면 네 하고 싶은 대로 해."
 아마 학생 때 제일 많이 듣는 말일 겁니다. 저도 글쓰기를 공부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좌절한 적이 있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소개했듯, 부모님의 뜻에 막혀서 연극 배우의 꿈을 부정당하는 등장인물이 아버지에게 듣는 말입니다. 이 소년을 위해 선생님이 한 말이 지금도 유명한 "카르페 디엠. (중략) 우리는 언젠간 죽게 되기 때문이지." 입니다.

2. "이 위에 선 이유는 사물을 다른 각도로 보려는 거야. 어떤 사실을 안다고 생각할 땐 그것을 다른 시각에서 봐라. 틀리고 바보 같은 일일지라도 시도를 해 봐야 해."
 모든 학생들에게 책상으로 올라갈 것을 권하며 선생님이 하는 말입니다. 언뜻 보면 시도의 중요성만을 언급하는 것 같지만, 안다고 생각했던 어떤 사실을 다르게 보라는 말 또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이 말을 굳이 언급한 이유는, 대학 입시에 시달리느라 본인이 처음에 흥미를 느꼈던 마음을 잊지 않길 바라서입니다. 저도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글쓰기 공부해야겠어요!

3. "로버트 프로스트가 말했지. 숲 속의 두 갈래 길에서 난 왕래가 적은 길을 택했고, 그 길이 나를 다르게 만들었다고."
 로버트 프로스트의 유명한 시를 언급한 이야기죠. 입시에 연연하는 학생들에게 다른 선택지도 있음을 알려주는 장면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흔히 생각하는 길을 떠나 다른 길을 걸으려는 학생에게 용기를 주는 말이죠. 부모님이 반대하면 어쩌냐는 말에 "넌 계약 노동자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본인의 길을 찾는 것을 강조합니다. 여러분이 선택한 길에 확신을 가지세요. 여러분의 길은 여러분들만 알고 있으니까요.


요약합니다.
  
이 영화에 별점을 준다면, 요만큼!
★★★★★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아니오)
!

 

?

  1. 매주 한 번씩 찾아오는

    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추운 날씨였죠. 출근길의 고됨이 평소보다 더하겠지만 오늘도 잘 이겨내도록 해 보아요! 그래서 오늘은 저희 사무실의 청소하는 날 모습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저희 팀은 매주 금요일에 쓰레기통을 비우는데요, 요렇게 조그마한 쓰레기통을 하나씩 둡니다. 개인 쓰레기는 ...
    Date2017.12.11
    Read More
  2. 일상에서의 슈퍼맨

    다시 또 월요일입니다. 12월의 첫 월요일이군요! 연말이 다가오는데 모두들 아픈 곳 없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전 감기때문에 며칠째 고생하고 있거든요. 일상에 뭔가 특별한 일이 없고 하니 평소의 모습을 한번 조명해볼까 합니다. 유일하게 회사에서 얼굴을 안 가리는 우리 회장님부터 한번 가 볼까요! 환풍기가 고...
    Date2017.12.04
    Read More
  3. 감상문: 죽은 시인의 사회(1989)

    다시 영화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주에 수능이 끝나서 한숨 돌리긴 했지만 예, 체능 진학을 꿈꾸는 분들은 이제부터 시작이죠. 이건 비밀이지만, 저도 조금이나마 수험생의 기분에 공감하고자 업무시간 이후로 입시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정말 지치더라구요. 특히 제가 좋아하던 게 입시가 되니까 한 글자도 들여다보...
    Date2017.12.04
    Read More
  4. 월간 SAKA 창간호 인터뷰

    일주일을 건너뛰고 일상글로 찾아뵙네요! 이번 주는 12월의 첫 날을 맞이하는 주입니다. 이제야 간신히 2017년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지려는 참이었는데, 벌써 한 해가 가고 있네요. 저희 모음플래닛에서도 분주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지난 11월 17일부터는 TAFISA 서울 총회가 있어 스태프로 참석했고, 오늘은 SAKA 잡지의 인...
    Date2017.12.04
    Read More
  5. 감상문: 배드 지니어스(2017)

    한 해중 가장 화제가 되는 행사가 어제 끝났습니다. 어제는 바로 대학 수학능력평가시험 날이었는데요, 특히 올해는 지진 때문에 혼선이 빚어지면서 바로 전날에 시험일을 미루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힘겨운 해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힘겹게 시험을 치른 수험생 여러...
    Date2017.12.04
    Read More
  6. 얘들아, 올림픽공원 가서 오페라 볼래?

    네, 또 한 주가 지나고 월요일입니다. 월요일 참 피곤하죠? 누가 다시 한번 저렇게 말해준다면 전 기필코, 한 점 망설임 없이 네! 하고 외칠 겁니다. 하지만 제 첫 반응은, "네? 무슨 말씀이시죠?" 였지요. 이 글의 제목은 사실 지난주 수요일, 점심 먹고 사무실엘 들어오니 회장님께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회장님께선 별...
    Date2017.11.13
    Read More
  7. 놀일터에서의 모음 식구들

    벌써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네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주말은 워낙 빨리 지나가다 보니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직장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이라면 주말이 지나도 엄청 아쉽진 않을 거에요!(아, 아마도?) 일상이란 게, 매번 있었던 일을 말하는 거니 매주 한 개씩 일상글을 올리는 건 사실 굉장히 어렵지만! 그래도 ...
    Date2017.11.06
    Read More
  8. 아무리 사소해도 놀이도구가 되는 곳

    월요일마다 돌아오는 모음의 일상입니다. 지난 주에 있었던 일을 잠깐 소개해볼까 해요! 제가 있는 업무공간은 지하인지라, 환풍기와 제습기를 늘 틀어놓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요, 그래서 식물을 많이 들여놓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가운데에 보이는 저 식물의 줄기가 하나 뚝 부러진 ...
    Date2017.10.30
    Read More
  9. 감상문: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2017)

       얼마 전에 화제의 영화가 개봉되었습니다. 일본의 미생이라며 이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를 말하는 것입니다. 회사에 보탬이 되고 싶은 생각은 있으나 잘 안 된다거나, 3개월째 초과근무가 150시간에 달한다거나 하는 독백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많은 직장인들이...
    Date2017.10.30
    Read More
  10. 축하할 일이 있는 날의 모음플래닛

    안녕하세요, 모음플래닛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새로운 일상을 공유하려고 돌아왔지요. 지난주에는 팀 회식을 했답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 팀 신입들의 환영회를 겸하는 자리이기도 해서 다들 부푼 마음을 안고 갑니다. 직장인_필수라는_엑셀스킨.jpg 특히 우리 3인방은 더더욱 말이죠. 우연히도 회식 전날에 김 디렉터님 생...
    Date2017.10.23
    Read More
  11. 스튜디오 촬영이 있는 날의 모음플래닛

    안녕하세요, 모음플래닛입니다! 간만에 일상을 공유하는 글로 찾아뵈는 것 같아요. 모음플래닛에는 조그마한 스튜디오가 있답니다. 평소에는 직원들의 운동 공간으로 쓰이지만, 사진을 직접 찍을 회장님께서 장비를 점검하시네요. 그리곤 준비가 되면 직원들을 불러셔 테스트샷을 찍어보시기도 합니다. 이번 테스트샷의 주...
    Date2017.10.18
    Read More
  12.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포럼 및 발대식

    세계와 평창이 하나되는 제25차 TAFISA 세계생활체육연맹 World Congress 서울 유치기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포럼 및 발대식 ... SAKA 전국 지역위원장 위촉식을 준비하고 총회 의전모델 발대식,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포럼, 주최도시인 서울시와 협약식, 후원사와 협약식에 참석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
    Date2017.09.06
    Read More
  13. 모음플래닛 두번째 커플_디디커플♡

    안녕하세요~ 모일이에요! 오랜만에 여러분을 찾아왔어요! 왜 오랜만에 왔냐고 뭐라 하시면 죄송해요 바빴거든요. 정신이…(….) 이렇게 정신이 없을 땐 오글오글한 러브스토리가 제격 아니겠는가싶어서 저번 일상에 이어 오늘 일상도! 커플 이야기입니다! 인간과 트롤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ing 중인 (눈물...
    Date2017.07.21
    Read More
  14. 모음을 찾아온 분홍빛 사랑

    안녕하세요 모일이에요~ 하늘이 뚫린 것마냥 비가 오는 장마철이 도래하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제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장마와 함께 태풍도 온다고 하네요. 부디 여러분 물에 휩쓸려가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세요~! 무서운 장마전선이 우리나라를 찾아왔을 때 우리 모음플래닛에는 분홍분홍한 기운이 찾아왔답니다. ...
    Date2017.07.03
    Read More
  15. 진정한 일상

    안녕하세요 여러분 모일이에요~ 오늘도 들고온 모음플래닛의 일상입니다. 지금까지 일상이라고 올린 글들이 사실은 이벤트인 날들이 훨씬 많았죠? 분명 여러분들 중에서 아니 이 녀석들은 일도 안하고 맨날 놀아? 라고 생각하신 분들 분명 계실거에요! 그래서 들고왔습니다. 모음플래닛의 진정한 일상! 미리 말씀드리지만 ...
    Date2017.06.23
    Read More
  16. 대표님 생신파티

    6월 21일!!! 모음플래닛의 지주 김현청 대표님의 생신(음력)입니다! (와아아아~~~~~~~~~~~~) 생일이면 뭡니까 깜짝파티 아닙니까!!! 언제나 그렇듯 샴페인(무알콜)과 케이크를 준비한 우리 모음인들! 물론 이번 생일은 조금 특별합니다. 특별하기에 고작 해피버스데이 초가지고 만족할 수 없죠 우리의 금손 김디자이너님께...
    Date2017.06.22
    Read More
  17. 오늘 밤 주인공은?

    조크님과 김디님의 내기!!! 프로듀스 101 시즌 2 마지막 11명을 맞춰라! 그 결과가 지난주 금요일 (6월 16일) 발표되었지요!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선택을 기다린 101명의 소년들, 여러분의 라스트 픽은 누구였나요?! 굳이 생방송을 3시간이나 들여하면서 11명의 최종 인원을 발표했다는 (아니 왜죠.. 야구경긴가요…....
    Date2017.06.19
    Read More
  18. 나야 나 (PICK ME)

    너를 보던 그 순간 픽미 픽미 픽미~ 시선 고정 너에게~ 픽미 픽미 픽미~ 안녕하세요 국민 프로듀서 여러분! 잘부탁드립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 1에 이어 전국을 강타한 프로듀스 101 시즌 2! 저번엔 소녀들이었다면 이번엔 소년들이다! 여심 뿐만 아이라 남심도 흔들 101명의 소년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Date2017.06.12
    Read More
  19. 출근하고 보니..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도 출근하실 때 뭘 입고 갈지 고민 많이 하시나요? 저는 엄청합니다…. 전날 밤부터 해요…. 교복입던 예전이 그리울정도로 옷 고민을 많이 합니다 ㅠㅠㅠㅠㅠ 고심하고 고심해도 거기서 거기인 옷들이지만 그래도 고민이 되죠 ㅠㅠ 저희야 꽤 자유스러운(?) 분위기라 대충 걸치고 다...
    Date2017.06.08
    Read More
  20. 어느날의 미담(?)

    안녕하세요 여러분 월요일이면 돌아오는 모일이에요~ (왜 때문에 월요일에 돌아오냐고 물어보시면 이런 월요병같은 월요일에 여러분에게 인사라도 하지 않으면 월요병에 잠식되어버릴 것 같아서요…) 모두 출근, 등교 기타 등등 다 잘 하셨나요? 단어만 들어도 사람을 힘들게 만드는 월요일을 이겨내기 위해 오늘은 ...
    Date2017.06.0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