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이는 난로처럼 대하여야 한다 했다.가깝지도 그렇다고 멀지도 않게. 그렇게 하기란 상당히 어렵다.가까워질까 혹은 멀어질까 노심초사 하며,사람을 대하는 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하지만 사랑이란 맘 놓고 가까이가도 되니아니 그래야 하니 얼마나 좋은가. 데어 죽어도 좋으니 나 그대에게 가겠다. - 손씨의 지방 시, 같이 타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