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출근을 한 저는 제일 먼저 컴퓨터를 켰습니다-만,
파란불이 들어오고 신나게 시동을 걸던 컴퓨터는 난데없이 꺼졌습니다. (두둥...!!)
전원도 잘 연결이 되어 있고, 어쨌든 본체 문제겠거니해서 본체를 꺼내긴 했지만...
이리 돌려보고 저리 돌려봐도 왜 컴퓨터가 꺼졌는지 모르겠는
저는 바로 컴.알.못(컴퓨터를 알지 못하는 자) 이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컴퓨터에게 정신차려보라며 말을 걸고 있는데(....)
소식을 들으신 옆방 멋진 남자 김현청 대표님께서
쿨하고 시크하게 전동 드라이버를 들고 나타나셨습니다!!
드라이버를 들고 이리 윙~ 저리 윙~ 하시더니 이상한 스프레이로 칙칙칙.
그게 전부였는데
컴퓨터 전원이 들어와요!!!!!!!!!!!
우왕~
아마 컴퓨터 전원 버튼에 끈끈한 먼지들이 엉겨서 그렇게 된거 같다는 명쾌한 판단도 내려주셨답니다.
덤으로 아예 없는 줄 알았던 USB 단자도 찾아서 제자리에 돌려주셨어요!!!!!!
하마터면 하루종일 업무를 못할 뻔 했던 저의 구세주 김현청 대표님이십니다~
저도 꼭! 컴퓨터에 대해 더 공부해야겠어요..!!
블루에이지는 오늘도 이상 무! 입니다 :)